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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은 1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평균 30일 치의 임금입니다.
나의 퇴직금은 얼마인지 미리 계산해 보고, 이 퇴직금을 어떻게 활용하면 목돈으로 만들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퇴직금 계산기
고용주는 퇴직하는 근로자에게 계속근로기간 1년에 대해 30일분 이상의 평균임금을 퇴직금으로 지급해야 합니다.
근로자가 상당한 기간을 근무한 후 퇴직한 때에는 퇴직한 근로자에게 일시금으로 지급되는 임금을 퇴직수당, 퇴직금, 퇴직보상금 등으로 표시합니다.
근로기준법상 사업주는 1년 이상 계속근로를 유지한 근로자에게 1년의 근무연수 동안 평균임금 30일 이상을 퇴직금으로 지급하도록 규정되어 있고, 또 평균임금이 통상임금보다 적을 경우에는 통상임금을 퇴직금으로 계산하여 지급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퇴직금 수령 조건
위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할 경우 퇴직금을 지급하게 되어 있습니다.
- 1년 이상 계속 근무한 근로자
- 주 15시간 이상 근무(휴식 시간 제외)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검색창에 있는 퇴직금 계산기를 이용하여 퇴직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고용노동부 검색창에서 퇴직금 계산기를 검색합니다.
2. 다음 설명과 화면이 나타나면 내 퇴직금 계산을 클릭합니다.
3. 입사일과 퇴직일을 입력하고 오른쪽에 있는 평균 임금 계산 기간 보기를 클릭합니다.
4. 근무 일수 확인 후 하단에 퇴직 전 3개월 급여를 입력합니다. 이때 급여는 세전 급여로 입력됩니다.
5. 실제 일수나 상여금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의 퇴직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퇴직소득세 계산기를 누릅니다.
참고로 2023년 1월 1일 이후에만 이용할 수 있으며, 퇴직소득세를 계산하고자 할 경우 홈택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기본적인 내용을 꼼꼼히 읽은 후 입사일, 퇴사일, 시작일, 지급일, 퇴직급여 등을 입력하고 계산을 누릅니다.
계산기에서 처리하지만, 평균임금에 근무 일수를 곱하면 퇴직금의 액수는 시작일에 따라 큰 차이가 납니다.
2. 1년 미만 퇴직금 지급
퇴직금 대상
- 퇴직금을 받을 자격이 있다면 정규직, 계약직, 무기계약직, 아르바이트 등 고용 형태와 관계없이 퇴직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 5인 미만 사업장이라도 퇴직금은 정규직 인원과 관계없이 지급되는 것입니다.
- 1년 이상 평균 주 15시간, 월평균 60시간 이상 근무 시 누구나 퇴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근로계약서 미작성 시, 4대 보험 미가입이라도 주 15시간 근무 1년을 채웠다면 퇴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외국인 퇴직금
외국인의 경우,
H2+E9 비자의 경우 +1년 이상 계속 근무할 때, 퇴직금 형태의 출국만기보험에 가입하고 매월 정상 급여의 8.3% 이상 적립해 두었다가 출국 시 퇴직금 또는 일반 퇴직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1년 미만 근로자
1년 미만 근로자도 퇴직금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노사 간의 단체 협약 및 협의가 이루어진 경우에는 받을 수 있습니다. 근로 계약서상 1년 미만 근로자에게도 퇴직금을 지급한다는 규정이 있는 경우에 받을 수 있습니다.
결국 일반적인 기준으로는 1년 미만의 근로자는 퇴직금을 받을 수 없지만, 사업주의 분할 고용으로 인해 불리하게 일한 부분이 있으면 퇴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기계약뿐만 아니라 계약갱신이나 동일한 근로계약이 반복되면 근로기간으로 판단하고, 개별 계약이 1년 미만이라도 반복 기간이 1년 이상이면 퇴직금이 지급됩니다. 물론 아직도 비슷한 방식으로 퇴직금을 주지 않으려는 사업주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5인 미만 사업주는 부당해고 조항을 면제받기 때문에 1년 전에 해고되거나 1년 미만 근로계약을 체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퇴직금 지급 기한
퇴직금 지급 기한은 사용자와 근로자가 근로계약 종료 후 14일 이내에 지급하도록 의무화되어 있으나, 사용자와 근로자가 협의하는 경우 지급 기한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6월 30일까지 근무하다가 7월 1일 자로 퇴사하는 경우 지급 기한은 7월 14일이 되는데, 여기서 회사와 협의하여 14일까지 지급 기한을 추가하면 지급 기한은 28일이 됩니다. 지급 기한 연장의 경우 본인의 판단으로 협의하는 것은 괜찮으나, 미지급 기간 동안 발생한 이자를 요구할 수 있기 때문에 무작정 납부 기한을 운영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퇴사할 때 꼭 챙겨야 하는 퇴직금! 퇴직금은 30일을 기준으로 무조건 90일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실제 월일로 계산하기 때문에 퇴사를 앞두고 계산 방법이 매우 중요합니다.
정규직이 아닌 아르바이트생이나 계약직이라도 퇴직금 조건만 맞으면 퇴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퇴직금 미지급 신고 방법
퇴사 후 14일 이내에 퇴직금을 받지 못했다면 고용노동부를 통해 진정을 요청하거나 고소를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신청해서 처리하거나, 고용노동부에 직접 방문하여 자세한 절차를 확인 후 진정을 요청하거나 고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퇴직금은 내가 일한 노동의 정당한 임금이며 목돈을 마련할 기회입니다.
이 퇴직금을 IRP 계좌에 넣어 세액공제도 받고 목돈으로 굴릴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개인형 IRP 계좌란 근로자가 이직, 퇴직 시 받은 퇴직금을 IRP 계좌에 모아 연금 등 노후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도로, 누구나 퇴직하지 않아도 만들 수 있습니다.
퇴직금을 활용하여 노후 대비 등 여러 곳에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고용노동부의 도움을 받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임금 체불 후 3년 이내에 고소하지 않으면 소멸하므로 꼭 확인하시고 받으셔서 손해를 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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